염색 후 다운펌/일반 펌, 며칠 텀이 적절한가요?

염색 후 다운펌 또는 일반 펌을 하는 것은 모발 손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펌과 염색은 모두 화학 시술이기 때문에, 연달아 시술할 경우 모발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권장 기간:

• 최소 2주: 염색 후 최소 2주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간 동안 모발은 어느 정도 회복할 시간을 갖게 됩니다.
• 이상적인 기간: 4주 이상: 가능하다면 4주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손상모나 얇은 모발의 경우, 충분한 회복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텀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

• 염색 종류:
  • 탈색: 탈색은 모발 손상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시술입니다. 탈색 후 펌을 하는 경우, 모발이 녹거나 심하게 손상될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최소 4주 이상, 가능하다면 더 긴 시간을 두고 모발 상태를 충분히 관찰한 후 펌 시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 일반 염색: 일반 염색도 모발에 손상을 주지만, 탈색보다는 덜합니다. 하지만 밝은 색으로 염색할수록, 염색 과정에서 더 많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펌 종류:
  • 다운펌: 다운펌은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시술이 진행되지만, 펌제 사용으로 인해 모발 손상을 유발합니다.
  • 일반 펌 (디지털펌, 셋팅펌 등): 일반 펌은 다운펌보다 시술 시간이 길고, 열처리 과정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모발 손상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모발 상태:
  • 건강모: 건강한 모발은 화학 시술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지만, 연달아 시술할 경우에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손상모: 손상된 모발은 펌이나 염색으로 인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잦은 염색, 펌, 열기구 사용 등으로 이미 손상된 모발이라면, 전문가와 상담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술자의 숙련도:
  • 경험이 풍부한 시술자는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시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펌제나 염색약의 선택, 시술 시간 조절, 모발 보호제 사용 등을 통해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시술 전 고려 사항:

• 전문가 상담: 미용실을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발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원하는 스타일과 모발 손상 정도를 고려하여 시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홈케어: 염색 후에는 단백질, 아미노산, 세라마이드 등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헤어 제품을 사용하여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트리트먼트, 헤어 마스크, 헤어 오일 등을 사용하여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드라이기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클리닉: 필요에 따라 미용실에서 클리닉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클리닉은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펌이나 염색으로 인한 손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결론:

염색 후 다운펌/일반 펌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2주, 가능하다면 4주 이상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모발 상태, 염색 및 펌 종류에 따라 텀을 조절해야 하며,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