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지 궁금해요

텐동은 일본에서 어떻게 처음 만들어졌나요?

고운바다 2025. 7. 4. 11:17

텐동의 기원은 에도시대 후기(19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구체적인 시작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존재하지만, 가장 유력한 이야기는 산쿄(三kyo)라는 노점 식당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 산쿄의 탄생 배경: 산쿄는 스미다가와 강변의 료고쿠 다리 근처에서 영업하던 노점 식당이었습니다. 당시 료고쿠는 스모 경기장과 유흥가로 번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번화한 곳이었습니다. 산쿄는 이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 텐동의 발명: 산쿄의 주인은 튀김을 좋아하는 손님들을 위해 갓 튀긴 덴푸라(튀김)를 밥 위에 올려 간장 소스를 뿌려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텐동의 원형으로 여겨집니다. 덴푸라 덮밥은 맛있고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 빠르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 초기 텐동의 특징: 초기 텐동은 고급 음식이라기보다는 서민들을 위한 간편한 음식이었습니다. 덴푸라의 종류는 새우, 생선, 채소 등 다양했지만, 비교적 저렴한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밥 위에 덴푸라를 올리고, 쯔유(간장 소스)를 뿌리는 기본적인 형태는 현재의 텐동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텐동의 대중화: 산쿄에서 시작된 텐동은 점차 에도 시내의 다른 식당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덮밥 전문점이나 소바(메밀국수) 식당에서 텐동을 메뉴에 추가하면서 더욱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다른 기원 설들이 존재하지만, 산쿄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텐동의 탄생 배경과 초기 형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