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와 알타리는 둘 다 무의 일종이지만, 잎과 뿌리의 생김새, 맛, 그리고 주로 사용되는 요리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1. 생김새:
- 열무: 잎이 무성하고 뿌리는 가늘고 길쭉합니다. 잎은 좁고 길며, 잎 표면에 털이 있습니다. 뿌리 부분은 흰색을 띠지만, 잎과 연결된 부분은 연한 녹색을 띕니다.
- 알타리무: 잎은 열무보다 짧고 넓적하며, 잎 표면에 털이 적습니다. 뿌리는 둥글고 납작하며, 잎과 연결된 부분부터 뿌리 전체가 흰색을 띕니다. 어린 무는 뿌리가 작고 둥글지만, 자랄수록 납작한 형태가 됩니다. 흔히 '총각무'라고 불리는 무가 바로 알타리무입니다.
2. 맛:
- 열무: 잎과 뿌리 모두 싱싱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 쌉쌀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납니다.
- 알타리무: 뿌리 부분은 단단하고 아삭하며, 달콤하면서도 약간 매운 맛이 납니다. 잎 부분은 열무보다 질긴 편이며, 쌉쌀한 맛이 더 강합니다.
3. 영양 성분:
- 열무: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특히 잎 부분에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알타리무: 비타민 C,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특히 뿌리 부분에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4. 요리 활용:
- 열무: 주로 열무김치, 열무국수, 열무비빔밥 등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요리에 많이 사용됩니다. 잎과 뿌리 모두 활용하며,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먹기도 합니다.
- 알타리무: 주로 알타리김치(총각김치)를 담가 먹으며, 깍두기나 무생채 등에도 활용됩니다. 뿌리 부분을 주로 사용하며, 잎은 김치에 함께 넣거나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5. 재배 시기:
- 열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수확이 가능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재배합니다.
- 알타리무: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주로 가을에 재배합니다.
요약:
특징 | 열무 | 알타리무 (총각무) |
---|---|---|
생김새 | 잎이 길고 좁으며 털이 많음, 뿌리는 가늘고 길쭉함 | 잎이 짧고 넓적하며 털이 적음, 뿌리는 둥글고 납작함 |
맛 | 쌉쌀하고 시원한 맛 | 달콤하고 약간 매운 맛 |
주요 활용 | 열무김치, 열무국수, 열무비빔밥 | 알타리김치(총각김치), 깍두기, 무생채 |
재배 시기 | 봄 ~ 가을 | 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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