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할때 시력 몇부터 안경을 껴야될까요?

운전 시 안경 착용 기준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으며, 이는 운전면허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1. 제1종 운전면허 (대형, 특수, 택시, 버스 등):

• 교정시력 (안경이나 렌즈 착용 후 시력): 양쪽 눈 모두 0.8 이상이어야 하며, 한쪽 눈 시력이 0.8 미만이면 다른 쪽 눈 시력이 0.8 이상이고 시야가 120도 이상이어야 합니다.

2. 제2종 운전면허 (승용차, 소형차 등):

• 교정시력: 양쪽 눈 모두 0.5 이상이어야 합니다. 한쪽 눈만 보이는 경우에는 그 눈의 시력이 0.6 이상이고 시야가 120도 이상이어야 합니다.

3.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제2종 소형 면허:

• 교정시력: 양쪽 눈 모두 0.5 이상이어야 합니다. 한쪽 눈만 보이는 경우에는 그 눈의 시력이 0.6 이상이어야 합니다.

중요 고려사항:

• 나안시력 (안경이나 렌즈 미착용 시 시력): 나안시력이 위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안경이나 렌즈로 교정하여 기준 시력을 충족하면 운전이 가능합니다.
• 시력 검사: 운전면허 취득 또는 갱신 시 시력 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 검사에서 기준 시력 미달 시 안경이나 렌즈 착용 후 다시 검사하여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야간 운전: 야간에는 시력 저하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평소 시력이 좋은 경우에도 야간 운전 시에는 안경 착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별 차이: 시력 외에도 개인의 눈의 피로도, 빛 번짐, 대비 감도 등 다양한 요인이 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불편함을 느낀다면 안과 전문의와 상담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허 조건: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야 운전이 가능한 경우, 면허증에 '안경 등 착용' 조건이 명시됩니다. 이 조건이 있는 경우 반드시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고 운전해야 합니다.

결론:

운전 시 안경 착용 여부는 단순히 시력 수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운전면허 종류에 따른 법적 기준과 개인의 시력 상태, 운전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시력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운전 중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면 반드시 안과 검사를 받고 적절한 교정 방법을 찾는 것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