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 사는 상어 종류와 수명은 어느 정도인가요?

가장 오래 사는 상어는 **그린란드상어(Greenland shark, Somniosus microcephalus)**입니다.

수명:

• 그린란드상어는 척추동물 중에서 가장 긴 수명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린란드상어의 평균 수명은 250년 이상이며, 일부 개체는 500년 이상 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2016년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을 통해 그린란드상어의 나이를 추정했는데, 가장 큰 개체의 나이가 약 392 ± 120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를 통해 그린란드상어가 280세에서 510세 사이의 수명을 가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특징 및 장수 요인:

• 느린 성장 속도: 그린란드상어는 매우 느리게 성장합니다. 매년 1cm 정도밖에 자라지 않으며, 성적으로 성숙하는 데 150년 이상 걸립니다.
• 낮은 신진대사: 차가운 북극해에 서식하며 낮은 신진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낮은 신진대사는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 과정을 늦추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차가운 환경: 그린란드상어가 서식하는 차가운 북극해는 생물학적 활동을 억제하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그린란드상어의 긴 수명은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DNA 복구 및 세포 유지와 관련된 유전자가 특별히 잘 작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그린란드상어의 정확한 수명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상어의 뼈에는 나이테가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간접적으로 나이를 추정합니다. 따라서 위에 제시된 수명은 추정치이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정확한 수명이 밝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