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쓰면 선크림 안 발라도 될까요?

양산을 사용하더라도 선크림은 반드시 발라야 합니다. 양산만으로는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이유:

• 자외선 반사: 지면, 건물, 물 표면 등 다양한 곳에서 자외선이 반사됩니다. 양산은 머리 위에서 내리쬐는 직사광선은 막아주지만, 반사되는 자외선에는 무방비합니다.
• 양산 소재와 자외선 차단율: 양산의 소재와 색상에 따라 자외선 차단율이 다릅니다. 짙은 색상의 촘촘한 직물일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지만, 완벽하게 차단하지는 못합니다.
• 양산의 그림자: 양산의 그림자 안에 있더라도 틈새로 자외선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거나 움직일 때 그림자의 위치가 바뀌면서 자외선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UVA의 침투: 자외선 A(UVA)는 유리창이나 얇은 옷감도 뚫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양산을 사용하더라도 UVA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으며,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 노화와 색소침착을 유발합니다.

결론:

양산은 햇볕을 가려주는 효과적인 도구이지만,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선크림을 꼼꼼하게 바르고, 양산과 함께 모자, 선글라스 등을 사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30분 전에 충분한 양의 선크림을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