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동과 다른 돈부리 덮밥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텐동과 다른 돈부리 덮밥은 밥 위에 다양한 재료를 올려 먹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핵심적인 차이점은 튀김과 조리 방식에 있습니다.

1. 텐동 (天丼): 튀김 덮밥

• 주재료: 튀김 (새우, 채소, 오징어 등)
• 조리 방식: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재료를 밥 위에 올립니다.
• 소스: 텐동 소스 (간장, 설탕, 미림 등을 섞어 만든 달콤 짭짤한 맛)를 튀김과 밥에 뿌려 맛을 냅니다. 튀김의 바삭함을 유지하면서도 소스가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특징: 튀김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 그리고 텐동 소스의 조화가 핵심입니다. 튀김의 종류와 튀김옷의 비율, 튀기는 온도와 시간이 맛을 좌우합니다.

2. 일반적인 돈부리 (丼): 덮밥

• 주재료: 규동 (소고기), 가츠동 (돈까스), 오야코동 (닭고기, 계란) 등 다양한 재료
• 조리 방식:
  • 규동: 얇게 썬 소고기를 간장, 설탕, 미림 등으로 조려 밥 위에 올립니다.
  • 가츠동: 돈까스를 계란물에 적셔 간장 베이스의 소스와 함께 끓여 밥 위에 올립니다.
  • 오야코동: 닭고기와 양파를 간장 베이스의 소스와 함께 끓이다가 계란을 풀어 덮어 밥 위에 올립니다.
• 소스: 재료를 조리할 때 사용하는 간장, 설탕, 미림 등의 소스가 밥에도 스며들어 맛을 냅니다.
• 특징: 재료 자체의 맛과 조림 소스의 풍미가 중요합니다. 밥과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촉촉하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핵심 요약:

구분	텐동 (天丼)	돈부리 (丼)
주재료	튀김 (새우, 채소 등)	소고기, 돈까스, 닭고기, 계란 등
조리 방식	튀김옷을 입혀 튀김	간장 베이스 소스에 조림 또는 끓임
맛의 특징	튀김의 바삭함, 텐동 소스의 단짠 조화	재료 본연의 맛, 조림 소스의 풍미, 촉촉한 식감

텐동은 튀김이라는 특수한 조리법과 텐동 소스를 사용하여 다른 돈부리 덮밥들과 차별화됩니다. 돈부리는 튀김이 아닌 다양한 재료를 간장 베이스의 소스로 조리하거나 끓여서 밥 위에 올린다는 점에서 텐동과 구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