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습기 제거 꿀팁 좀 알려주세요!

여름철 습기 제거 꿀팁 (구체적인 방법)

여름철 습기는 불쾌지수를 높일 뿐 아니라 곰팡이,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되므로 효과적인 습기 제거가 중요합니다. 공간별, 상황별 맞춤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1. 집 전체 습도 관리:

• 환기:
  • 시간: 하루 2~3번, 10분 이상 맞바람이 치도록 환기합니다. 특히 습도가 낮은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환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방법: 창문뿐 아니라 현관문도 열어 공기 순환을 극대화합니다.
  • 주의: 비 오는 날이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환기를 자제합니다.
• 제습기:
  • 선택: 집 크기에 맞는 용량의 제습기를 선택합니다. (ex. 10평에는 10L 제습기)
  • 위치: 집 중앙에 두고, 가구와 벽에서 30cm 이상 떨어뜨려 놓습니다. 습도가 높은 곳(욕실, 주방)에서 집중적으로 사용합니다.
  • 사용: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을 활용하여 50~60%로 설정합니다. 물통은 자주 비워 곰팡이 번식을 막습니다.
• 에어컨:
  • 제습 기능: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활용합니다.
  • 냉방 기능: 냉방 기능도 습도 제거에 효과적이지만, 실내외 온도 차가 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보일러:
  • 여름철 난방: 1주일에 1~2번, 30분 정도 보일러를 약하게 가동하여 습기를 제거합니다. 특히 장마철에 효과적입니다.
• 숯/염화칼슘 활용:
  • 숯: 숯은 습도 조절 및 공기 정화 효과가 있습니다. 숯을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완전히 말린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둡니다.
  • 염화칼슘: 습기를 흡수하는 염화칼슘을 옷장, 신발장 등에 넣어둡니다. 물이 차면 교체합니다. (다이소 등에서 쉽게 구매 가능)

2. 공간별 습기 제거:

• 옷장/붙박이장:
  • 제습제: 옷장용 제습제(염화칼슘, 실리카겔 등)를 넣어 습기를 제거합니다.
  • 옷 정리: 옷 사이에 간격을 두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합니다. 젖은 옷은 반드시 말린 후 보관합니다.
  • 신문지: 옷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 습기를 흡수합니다.
  • 숯/향초: 숯이나 향초를 넣어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제거합니다.
• 신발장:
  • 신문지/숯: 신발 안에 신문지나 숯을 넣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합니다.
  • 제습제: 신발장용 제습제를 넣어 습기를 제거합니다.
  •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를 작은 용기에 담아 신발장 안에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햇볕 건조: 젖은 신발은 햇볕에 완전히 말린 후 보관합니다.
• 주방:
  • 환기: 요리 후에는 반드시 환풍기를 작동시키고 창문을 열어 환기합니다.
  • 싱크대: 싱크대 배수구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청소하여 악취와 세균 번식을 막습니다.
  • 행주/수세미: 행주와 수세미는 사용 후 햇볕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 살균합니다.
  • 식재료 보관: 습기에 약한 곡물, 가루 등은 밀폐 용기에 보관합니다.
• 욕실:
  • 환기: 샤워 후에는 반드시 환풍기를 작동시키고 문을 열어 환기합니다.
  • 물기 제거: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하고, 젖은 수건은 바로 세탁합니다.
  • 곰팡이 제거: 곰팡이가 생긴 곳은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여 청소합니다.
  • 베이킹소다/구연산: 베이킹소다와 구연수를 섞어 욕실 청소를 하면 곰팡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3. 습기 제거를 돕는 생활 습관:

• 빨래: 빨래는 한꺼번에 모아서 하고, 실내 건조 시에는 제습기나 에어컨을 함께 사용합니다.
• 가구 배치: 가구와 벽 사이에 공간을 두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합니다.
• 화분: 화분은 습기를 머금기 쉬우므로, 실내에 너무 많은 화분을 두지 않도록 합니다.

4. 추가 팁:

• 계피: 계피는 천연 제습제 및 방충 효과가 있습니다. 계피를 망에 넣어 옷장이나 서랍 등에 걸어두면 좋습니다.
• 커피 찌꺼기: 커피 찌꺼기를 말려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습기와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면 여름철 습기로부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