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평', 정확한 크기는 얼마인가요?

부동산에서 흔히 사용하는 '국평'이라는 용어는 '국민평형'의 줄임말로, 전용면적 84제곱미터(m²)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국평'이 항상 정확히 84m²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국평'의 의미와 기준

• 국민주택규모: 주택법에서 정하는 '국민주택규모'는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주택을 의미합니다. 이는 국민들이 보편적으로 거주하기에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크기입니다.
• 가장 일반적인 크기: 실제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가장 많이 공급되는 면적이 전용 84m²입니다. 따라서 '국평'이라는 용어가 84m²와 거의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전용면적이란?

• 실제 사용하는 공간: 전용면적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각 세대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이 포함됩니다.
• 미포함 공간: 발코니(확장 면적은 포함될 수 있음),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은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3. 공급면적과 계약면적

• 공급면적: 전용면적에 주거공용면적(계단, 복도 등)을 더한 면적입니다.
• 계약면적: 공급면적에 기타 공용면적(관리사무소, 노인정 등)까지 더한 면적입니다.

따라서 '국평'이라고 할 때, 정확히 어떤 면적을 기준으로 하는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광고나 부동산 정보에서 '국평'이라고 표시된 경우, 실제로 전용면적 84m²가 맞는지, 공급면적이나 계약면적은 얼마인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국평'은 일반적으로 전용면적 84m²를 의미하지만, 실제 면적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계약 시 면적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