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습한 빨래, 뽀송하게 말리는 7가지 방법
비 오는 날 빨래는 습기와 꿉꿉한 냄새 때문에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몇 가지 방법만 잘 활용하면 뽀송뽀송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1. 세탁 시 탈수 꼼꼼히:
- 최대한 강력 탈수: 세탁기의 탈수 코스를 가장 강력하게 설정하여 최대한 물기를 제거합니다.
- 추가 탈수: 빨래 양이 많거나 두꺼운 옷은 탈수를 1~2회 추가합니다.
- 세탁조 청결 유지: 세탁조에 곰팡이나 세제 찌꺼기가 있으면 빨래에 냄새가 배기 쉬우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합니다.
2. 건조 공간 확보 및 환기:
- 넓은 공간 활용: 빨래 건조대는 최대한 넓은 공간에 설치하고, 옷과 옷 사이 간격을 충분히 띄워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합니다.
- 창문 열어 환기: 비가 들이치지 않는 선에서 창문을 열어 습기를 배출하고 공기를 순환시킵니다.
- 제습기 또는 에어컨 활용: 제습기를 사용하면 습도를 낮춰 빨래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의 제습 기능도 효과적입니다.
3. 빨래 건조 효율 높이기:
- 건조대 위치 변경: 햇볕이 잘 드는 창가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건조대를 놓습니다.
- 서큘레이터 또는 선풍기 사용: 빨래 건조대 아래나 옆에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를 틀어 바람을 불어주면 건조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때, 옷감 손상을 막기 위해 약풍으로 설정하고 직접적인 바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문지 또는 제습제 활용: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옷 사이사이에 제습제를 넣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옷 종류별 건조 방법:
- 두꺼운 옷 (니트, 맨투맨):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늘어지기 쉬우므로 건조대에 눕혀서 말립니다.
- 셔츠,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옷깃을 세워 옷걸이에 걸어 말립니다.
- 양말: 집게를 사용하여 입구를 벌려 말립니다.
4. 다림질 활용:
- 살균 및 건조 효과: 어느 정도 마른 빨래는 다림질을 하면 남아있는 습기를 제거하고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섬유 손상 주의: 옷감에 맞는 온도로 다림질하고, 섬세한 옷감은 천을 덧대어 다립니다.
5. 드라이기 활용 (부분 건조):
- 급하게 말려야 할 때: 급하게 입어야 하는 옷이 있다면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부분적으로 말릴 수 있습니다.
- 옷감 손상 주의: 뜨거운 바람은 옷감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찬 바람이나 약한 바람으로 사용하고, 옷과 거리를 두고 사용합니다.
6. 섬유 유연제 사용 줄이기:
- 과도한 섬유 유연제: 섬유 유연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섬유의 흡수력을 떨어뜨려 건조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 적정량 사용: 섬유 유연제는 권장 사용량을 지켜 사용합니다.
7. 삶거나 건조기 사용 고려:
- 삶기: 젖은 빨래를 삶으면 살균 효과를 높이고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삶을 수 있는 옷감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건조기: 건조기가 있다면 가장 확실하고 간편하게 빨래를 말릴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젖은 빨래를 오래 방치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세탁하고 건조합니다.
- 밀폐된 공간에서 빨래를 말리면 결로 현상이 발생하여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환기에 신경 씁니다.
위 방법들을 활용하여 꿉꿉함 없이 뽀송한 빨래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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