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사고 팔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크게 매매 수수료, 세금, 그리고 기타 비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항목별로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매매 수수료:
-
금 거래 방식에 따른 수수료 차이:
- 금 현물 (골드바, 금화 등):
- 판매 수수료: 금을 판매하는 판매처 (은행, 금은방 등)에서 부과하는 수수료입니다. 판매처마다 수수료율이 다르므로, 여러 곳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금 시세에 일정 비율(%)을 곱하여 계산하거나, 정액으로 부과합니다.
- 매입 수수료: 금을 다시 되팔 때, 매입하는 곳에서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입하므로, 이 차액이 일종의 수수료 역할을 합니다.
- 금 ETF (상장지수펀드):
- 거래 수수료: 증권사를 통해 금 ETF를 거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 주식 거래와 동일하게, 거래 금액에 따라 수수료율이 결정됩니다. 증권사마다 수수료율이 다르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수: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 지불하는 운용 보수입니다. ETF 상품 설명서에 연간 보수율이 명시되어 있으며, ETF를 보유하는 동안 자동으로 부과됩니다.
- 금 펀드 (금 투자 펀드):
- 선취 수수료: 펀드 가입 시에 납입하는 수수료입니다. 펀드 종류에 따라 없을 수도 있습니다.
- 환매 수수료: 펀드를 환매할 때 부과하는 수수료입니다. 펀드 종류 및 가입 기간에 따라 면제될 수도 있습니다.
- 운용 보수: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 지불하는 보수입니다. 펀드 상품 설명서에 연간 보수율이 명시되어 있으며, 펀드를 보유하는 동안 자동으로 부과됩니다.
- 금 통장 (골드뱅킹):
- 거래 수수료: 은행에서 금을 사고 팔 때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 은행마다 수수료율이 다르며, 금 시세에 일정 비율(%)을 곱하여 계산합니다.
- 인출 수수료: 금을 실물로 인출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
- 금 현물 (골드바, 금화 등):
2. 세금:
- 금 현물:
- 부가 가치세 (10%): 금 현물을 구입할 때 부과됩니다. 단, 2015년 7월부터 시행된 금 거래계좌를 통해 거래하는 경우에는 부가 가치세가 면제됩니다.
- 양도 소득세: 금을 양도하여 발생한 소득에 대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개당 1g당 5만원 이상, 또는 1회 거래당 50만원 이상)
- 금 ETF, 금 펀드:
- 배당 소득세 (15.4%): ETF나 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에 대해 부과됩니다.
- 매매 차익: ETF나 펀드를 매매하여 얻은 차익에 대해서는 배당 소득세로 과세됩니다.
- 금 통장:
- 배당 소득세 (15.4%): 금 통장에서 발생하는 이익 (매매 차익)에 대해 부과됩니다.
3. 기타 비용:
- 금 현물 보관료: 금 현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금고나 은행 대여 금고를 이용하는 경우, 보관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실물 인출 수수료: 금 통장이나 금 ETF/펀드에서 금 실물을 인출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
주의 사항:
- 수수료 및 세금 관련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에 반드시 해당 금융기관이나 판매처에 확인해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수수료 부과 방식이 다르고, 면제 조건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상품 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금을 사고 팔 때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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